[현장연결] 윤대통령 "희생·강요 아닌 객관·과학적 정책 결정 부탁"<br /><br />코로나19 재유행 속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.<br /><br />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윤석열 / 대통령]<br /><br />이제, 어제 오늘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오르고 있고, 본격 휴가 기간이 시작 됐습니다.<br /><br />또 코로나 확진자가 날로 최근에 증가추세에 있고,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, 폭염에도 방역의 제일선에서 애쓰고 계신 현장 의료진과 방역 요원 여러분, 그리고 각 지자체 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최근 전파력이 강하고 면역 회피 특성이 있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이고, 재유행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상 회복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정부 방역 의료 대응 목표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 대응의 의사결정 거버넌스가 전문가들에 의해 이뤄지고 과학적 데이터와 근거에 기반한다는 원칙 아래 방역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해야 합니다.<br /><br />먼저,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국가는 부족함 없이 책무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어르신, 어린이 등 감염 취약계층과 중증 환자에 대한 치료는 물론, 일반 국민들께서도 진단과 진료, 처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검사소 부족, 검사 비용 부담과 같이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꼼꼼하게 마련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또한 충분한 개량 백신과 치료제, 병상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정부는 7월,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'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'를 설치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통해 전문가들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상황을 평가하고 꼭 필요한 부분에, 필요한 만큼의 조치가 이뤄지는 '표적화된 정밀 방역'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.<br /><br />나아가 전문가가 직접 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고 의사결정의 근거와 결과도 국민들께 직접 설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'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' 위원장을 '코로나19 대응 본부장'으로 임명해서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재유행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국민의 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입니다.<br /><br />그동안 국민들의 협조와 참여로 여러 차례 감염병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습니다.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사회의 멈춤 없는 일상을 위해 필요최소한의 당국이 제시하는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국민의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 역시 국민께 희생과 강요가 아닌 객관적·과학적 정책 결정으로 국민들께 신뢰받을 수 있는 정부의 과학방역 대책을 소상히 설명드리고 소통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<br /><br />#중대본회의 #방역의료 #윤석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